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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리뷰에 대한 잡담

물여우 2009. 5. 3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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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덧 보안 제품의 리뷰의 글 수가가 60개를 넘어섰습니다. 보안 제품과 관련된 팁을 합치면 70여
개는 될 듯 한데 이를 보면 참 뿌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방화벽을 비롯해서 각종 보안 제품의 기능 등을 리뷰할 때 자신도 잘 모르는 부분을 설명
하려니,종종 힘에 부치곤 합니다. 그래서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도 많고,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
도 있습니다만 벌새님과 고진감래님을 비롯한 바제2 회원분들과 역지사지님
같은 블로거 분들 덕분에
그럭저럭 제품 리뷰를 끊기지 않고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이 자리를 빌어 항상 좋은 정보를 나눠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_(_ _)_



2. 개인적으로 보안 제품 리뷰는 제품 메뉴얼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제품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글들이 좀 딱딱하고 긴 편입니다. 또한 몇몇 정량적인 부분은 리뷰
에서 제외시키고 있기 때문에, 리뷰라기 보다는 메뉴얼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제품에 따라
업체에서 제공하는 메뉴얼보다 더 자세하거나 추가적인 설명도 있습니다만 메뉴얼적인 요소에서 벗어
날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끔가다 사용자 분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 부분만 깔끔하게 쓰여진 리뷰를 쓰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만
리뷰를 작성해나가면서 조금씩 굳어진 모습이다보니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3. 앞으로는 시간이 나는 대로 보안 제품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기능이나 개념들을 정리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리뷰의 글 수가 늘어나면서 보안 제품에 대해 어떤 개론적인 부분이 필요함을 느꼈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 손을 못대고 있었지만, 각 보안 제품들의 새로운 버전이 나오기 전에
완성시켜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런 용어 정리 또는 개론적인 포스팅은 보안 제품에 관하여 정보와 경험을 거의 갖지 못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초점을 잡을 생각입니다. 일단 각 제품마다
 중복적인 부분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방화벽
부분을 먼저 정리해 볼 예정입니다.

마침 안티버 제품의 리뷰가 방화벽 부분을 포스팅하고 있는데, 개념 정리를 따로 하게 된다면 안티버의
리뷰 작성이 훨씬 용이할 것 같습니다. 각 제품마다 중복되는 부분을 링크로 대체할 수 있으니 포스팅의
길이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생각도 가져봅니다.

다만, 요즘 많이 바쁘고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제품 리뷰의 속도가 안나고 있는데, 과연 새 버전의 제품
들이 나오기 전까지 완성시킬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 잠이 오지 않아 그냥 주절주절 늘어놔 봤습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밤이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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