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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접속자 수 3만명 돌파 자축 겸 넋두리

물여우 2009. 4. 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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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여우입니다. ^^

2008년 11월 15일 블로그를 개설한지 6개월만에 블로그 누적 접속자 수가 3만명을 넘겼습니다.
(티스토리 통계 기준)
                                                                인증짤

상당수 검색봇에 의한 카운터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기쁩니다. 자축 자축~~

바제2 카페에 글을 쓰고, 쓴 글을 백업하기위한 용도로 시작한 블로그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것 같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접속해주는 분들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초창기에는 블로그 유입이 아예 없었고, 제 글들이 검색에서 잘 나타나는 것도 아니라서 3만명 돌파는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초기에는 간혹 보안 제품 리뷰를 쓰면 100여명 넘게 유입도 있었습니다만, 검색봇을 제외하고서 한참동안 블로그 유입은 카페를 통해서만 있었습니다. 하루 평균 3-40명 수준의 접속자가 있었던 같습니다.

지금은 조금 발전해서 카페에서의 유입은 거의 사라지고 외부 검색을 통해 하루 평균 500여명 정도의 손님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입량이 늘어난 것을 분석해보면 쓴 웃음이 납니다. ^^;

2009/04/06 ~ 2009/04/09 유입 키워드 (티스토리 모듈)

                              

최근의 티스토리 유입 키워드를 보면 동률 순위를 고려하여 10개 순위안에 보안 관련 유입 키워드는 단 하나입니다. 며칠 전까지 10권안에 있던 카스퍼스키와 비트디펜더는 커트너의 자살로 인해 충격을 받은 듯 순위 밖으로 미끌어졌습니다. 나름 보안블로그를 표방하였는데~ ^^;


다음 웹인사이드를 보면 더 정확한 접속 페이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웹인사이드는 3월 22일에 유입량이 갑자기 증가하여 부랴부랴 3월 24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2009/03/04 ~ 2009/04/09 까지 인기 페이지 분석 (다음 WebInside)

22일이 IE8에 관한 포스트를 올린 날이었는데, IE8이 문제가 있긴 하였나 봅니다. 'IE8 설치 후 문제가
생겨나 포맷 후 재설치하니 문제가 줄어들었다'로 한줄 요약이 가능한 포스팅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또한, 안드로메다의 위기나 드래곤볼, 하우스 관련 포스팅 또한 높은 비율로
방문자분들이 오셨습니다.

실제로 고생해서 쓴 리뷰글보다는 짤막하게 쓴 글들이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웹상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와 관련된 글들이 당연히 유입자 수도 많겠지만, 유입자 수와 포스팅에 들인 수고/시간이 별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안타까운게 사실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좀더 포스팅을 재미있게 쓰기위해 유명한 리뷰 블로거들처럼 간략하게 써볼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제품의 주된 특징과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진단율이나 퍼포먼스 같은 것들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인데 어떤 면에서는 저나 읽는 분들에게는 더 효율적인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리뷰를 쓰는 근본적인 목적이 국내외 전문 리뷰어들의 글에서 필요한 부분을 얻지 못해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아주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지금 그대로의 틀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다소 재미없는 포스팅이 계속되겠습니다만 방문해주시는 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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