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사 & 기타

한RSS의 스킨 및 기능 변화에 대한 의견

물여우 2009. 3. 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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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RSS는 RSS 수집 및 관리를 위해서 제가 주로 사용하는 웹서비스입니다. 구글 RSS가 좀 더 깔끔한
것 같지만 저와는 맞지 않는 듯 하여 한RS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오늘 한 RSS에 로긴하고 보니 스킨과 기능에 약간의 변화가 있더군요.

주요 변경점은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색상 변화와 보기 옵션에 대한 설정이 추가된 것이 주 변화된 점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경에 개인적으로는 불만이 많습니다.

일단 봄을 맞이해서인지 스킨의 색상이 화사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래보면 눈이 아픈
관계로 흰 바탕에 화사한 톤이 있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번 스킨 색상 변경이 딱 그러한 경우입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 때문에 RSS들을 구분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읽고 있는 RSS
는 스킨 색과 비슷한 분홍색 구분선이, 마우스 커서 부분에는 노란색의 구분선이 생기고 있습니다만,
그 밖에 상황에 있는 RSS 등은 예전 스킨과 비교하면 확실히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인기글 옆
의 박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새로이 올라온 글의 숫자도 밝은 회색으로 표시되어(가뜩이나 스킨도 밝은데)
쉽게 눈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비콘을 한rss의 내부적인 문제로 사용을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rss 구분이 어려워 진 부분도 있겠습
니다만, 스킨의 색상 변화로 인한 부분이 가장 크다 생각합니다.

화사하면서도 좀 더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스킨으로 변경되기를 희망합니다.
최소한 새로이 올라온 포스팅의 숫자를 알려주는 숫자의 색깔이라도 변경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스킨의 취향이 사용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위의 불만사항이 저만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첨언하자면 폐지 결정이 났었던 페이퍼 기능은 이번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퍼 기능
을 없애고자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지니고 있는데, 이 기능의 한계와 개선 방향에 관하여 여러 논의가
있었던 것 같으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은 없는 듯 하여 매우 아쉽습니다. 꼭 인기글이 아니더라도
피드가 수집되는 블로그의 포스팅을 랜덤하게 추줄하여 보여주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실제 적용이 되었
을 때 얼마나 양질의 포스팅이 나올지는 저 스스로도 의문이긴 합니다.


여하튼 한RSS의 이번 변경은 개인적으로 불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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