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ousec 사전 방역 성능 테스트 - 카스퍼스키, 아웃포스트 추가 (2012.4.16)

64비트 환경에서 실시되는 Matousec의 최신 테스트 결과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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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matouse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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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공격 기법에 대한 보안 제품의 사전 방역 성능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하는  Matousec의 최신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개인적으로 관심 있었던 카스퍼스키 제품과 아웃포스트(3월 테스트) 제품의 결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카스퍼스키의 결과는 매우 참혹한 수준입니다. 기존 32비트 테스트에서 최고 레벨(10레벨)에 위치하며 전체 통과율은 90%를 넘기는 등 매우 뛰어난 성적을 보였던 것과 달리 64비트 테스트에서는 겨우 5레벨 달성에 28%의 통과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2비트 환경이었지만 리뷰에서 상당히 혹평을 한 ESET의 HIPS 기능보다 떨어지는 성적을 보였다는 점이 매우 충격적입니다. 카스퍼스키의 매력이 시그니처 진단과 행동 기반 진단 기능이 조화를 이루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었다는 점인데, 64비트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의미가 없어졌다 할 수 있겠습니다. 

카스퍼스키와 달리 아웃포스트는 상당히 선전했습니다. 비록 무료 제품이 아닌 유료 제품만 테스트되었지만 최고 레벨(11)에 도달했고, 통과율도 86%의 준수한 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HIPS 기능만 놓고 보면 최강인 코모도도 100%를 달성하지는 못하였기 때문에 비록 90%는 통과하지 못했지만 아웃포스트의 성적은 상당히 우수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32비트 환경에서는 무료나 유료 제품의 점수가 크게 차이나지 않았음으로 시그니처 진단 제품을 보조하는 역활로 사용하기에 쓸만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유명 방화벽 제품인 존알람 제품도 32비트 환경에 비해서 절반 가까이 통과율이 떨어졌으나, 전체 성적으로는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체면 치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호 레벨이 'Very Poor'이기 때문에 사실 악성코드 방지 성능은 상당히 떨어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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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가 ESET보다 떨어지는 성적을 보일지는 몰랐습니다. ㅠ-ㅠ

노턴, 카스퍼스키, 비트디펜더 등 32비트 환경에서 상당히 뛰어난 성적을 보였던 통합형 제품들은 다음 버전을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상 64비트 환경으로 대세가 넘어간 만큼 다음 버전에서는 제대로된 64비트 환경 지원이 가능해야할 것입니다.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