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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omparatives : Summary Report 2009 (종합 보고서)

물여우 2009. 12. 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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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omparatives에서 행한 모든 테스트의 결산 보고서가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보안 전문가가 아니며 해당 테스트에 대해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지식을 가지고
이 글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 글의 일부 내용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AV-Comparatives에서 올해에 행한 모든 테스트에 대한 결산 보고서를 정리, 공개하였습니다.

수동 검사 테스트 2번, 사전 방역 테스트 2번, PUA 진단 테스트, 활성화된 악성코드 치료 테스트, Dynamic 테스트, Perfomance 테스트 등의 결과를 종합하여 금, 은, 동 3개의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

모든 테스트의 종합치를 결산해본 결과 최종 순위는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순 위  제 품 
Symantec
Kaspersky
Eset

2008년 말부터 획기적이라 평가받은 노턴 2009(일부 테스트는 2010) 제품이 역시 최고 점수를 획득하였습니다.  이후 카스퍼스키, 노드 등의 제품이 뒤를 따랐네요.

자세한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테스트 세부 정보

아래는 AV-Comparatives에서 2009년도에 행한 테스트의 결과를 종합해둔 것입니다.

모든 테스트 결과 종합



최종 순위는 위 결과를 기초로 산출되었습니다.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총 8개의 항목입니다.
  1. On-Demand Malware Detection winners           :  수동 검사 진단율
  2. Proactive On-Demand Detection winners         :  사전 방역 진단율
  3. False Positives winners                                :  오진율
  4. On-Demand Scanning Speed winners             :  수동 검사 속도
  5. Overall Performance (Low-System-Impact) winners : 종합 퍼포먼스 측정
  6. On-Demand PUA Detection winners                :  PUA 진단율
  7. Malware Removal winners                             :  활성화된 악성코드 치료 성능
  8. Whole-Product Dynamic Protection winners      : 외부 위협에 대한 차단율 


대부분의 테스트들은 제 블로그에서 모두 공개하였으니 관련글 항목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제가 소개를 안한 테스트는 4번, 5번과 연관되어 있는데 최근에 공개된 Performance test의 결과입니다. 이 부분은 쉽게 말해 제품의 가볍고 무겁고를 여러 각도로 테스트한 것인데 개인마다 느끼는 체감차가 다소 있어서 따로 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위 링크를 클릭하면 테스트 결과 자료가 다운되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 바랍니다. 참고로 어베스트는 5버전이 사용되었는데 이전 버전에 비하면 수동 검사 속도를 비롯해서 전체적으로 가벼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타판에서의 가벼움이 개인적인 것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각 항목에 대한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On-Demand Malware Detection
•  GOLD:   Symantec
•  SILVER:  ESET
•  BRONZE:  McAfee 
 
2. Proactive On-Demand Malware Detection
•  GOLD:   Microsoft
•  SILVER:  ESET
•  BRONZE:  Kaspersky 


3. Low False Positive Rate
  •  GOLD:   Microsoft
•  SILVER:  F-Secure
•  BRONZE:  Symantec 


4. On-Demand Scanning Speed
•  GOLD:   Kingsoft
•  SILVER:  Symantec
•  BRONZE:  Avast 



5. Overall Performance - Low System Impact
•  GOLD:   AVIRA
•  SILVER:  Kingsoft
•  BRONZE:  F-Secure 

 
6. On-Demand PUA Detection
•  GOLD:  Trustport, G DATA
•  SILVER:  McAfee, AVIRA
•  BRONZE:  Symantec, F-Secure, Bitdefender, eScan 
 
  
7. Malware Removal
•  GOLD:   eScan
•  SILVER:  Symantec
•  BRONZE:  Microsoft 
 
 
 8. Whole Product Dynamic Protection
•  GOLD:   Symantec
•  SILVER:  Kaspersky
•  BRONZE:  AVIRA 
 
2009년 전체를 총괄하다보니 테스트마다 사용된 제품 버전이 다릅니다. 년도식 버전 구분을 기준으로 크게 보면 초기 테스트에는 2009 버전이 말 테스트에는 2010버전이 사용되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동 검사 항목이나 사전 방역 테스트에 안티버나 G-data가 없는 이유는 오진율이 비교적 높았기 때문입니다. 수동 검사와 사전 방역 테스트에서 진단율과 오진율을 합산하여 결과에 내어 놓았기 때문인데 이는 예전 테스트 결과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도 재작년이 ESET, 작년이 AVIRA의 해였다면 올해는 노턴 제품이 빛나 보였던 해라 생각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퍼포먼스 측면에서 뛰어나게 개선되었고, 시그니처 휴리스틱 기능과 웹브라우저 보호, 행동 기반 진단 기능인 소나 기능은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방화벽에는 고급 HIPS(노턴에서는 HIDS 부름) 기능이 존재해서 초급/고급 사용자를 가릴 것 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제품이었다 생각됩니다.

자동 치료가 강제되거나 국내를 비롯한 일부 로컬 지역에서 나타나는 오진과 진단 정책에 대한 문제 등 사소한 것들이 거론되기는 했지만 제품이 매우 뛰어났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2010 버전에서는 국내외에서 아직 안정화가 덜 되어 있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소나 2와 함께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평판 기술은 앞으로 얼마나 개선될지 눈여겨봐야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호감이가는 안티버 같은 제품이 오진 문제로 순위권에서 멀어지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일입니다만 일반 사용자에게 있어 개선할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출시 예정인 안티버 10버전이 얼마나 많은 개선을 이룰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또한, 한글판이 곧 나올 예정인 MSE 제품도 국내에서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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