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 VirtualBox에 추가된 이미지 복사 기능을 살펴봅니다.
버쳘박스는 상용 프로그램인 VMware만큼은 아니지만, 한글을 지원하며 다양한 OS 지원과 좋은 프로그램 호환성을 제공해주고 무료 가상 PC 프로그램입니다. 기능이 간소하기 때문에 VMware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벼우며 매우 안정적인 호환성이 요구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충분히 VMware를 대체할만한 성능과 호환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하튼 별 생각없이 업데이트 잘하며 사용 중이었는데, 이미지 복사 기능이 추가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살펴보니 최근에 4.1* 버전대로 판올림될 때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버쳘박스의 다운로드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 홈페이지 : http://www.virtualbox.org/
· 다운로드 : http://download.virtualbox.org/virtualbox/4.1.2/VirtualBox-4.1.2-73507-Win.exe
· 다운로드 : http://download.virtualbox.org/virtualbox/4.1.2/VirtualBox-4.1.2-73507-Win.exe
다운로드 링크가 버전별로 제공되기 때문에 최신 버전을 받고 싶으면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페이지를 이용바랍니다.
1. 이미지 복사 기능
버쳘박스에서 사용 가능한 이미지는 버쳘박스 자체 이미지인 'VDI' 포맷과 VMware용 이미지인 'VMDK', MS에서 제공했던 가상 PC 프로그램인 Virtual PC의 'VHD', 그리고 Parrallels의 이미지 포맷을 지원합니다. 1
다양한 이미지 지원
버쳘박스에서 이야기하는 봐로는 각 포맷을 모두 완벽하게 지원한다고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버쳘박스 내에서 가장 안정적이라 생각하는 VDI 포맷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일단 복사를 하려면, 기존 이미지가 있어야하겠죠? 불러오기 기능을 이용해서 ova 파일로 기존에 백업해둔 것을 가져오든 새롭게 만들던 원본 이미지를 하나 생성합니다. 그러고 나서 아래와 같이 마우스 우클릭 후 '복제' 버튼을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이 복제될 새로운 이미지의 이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Mac 주소 초기화는 선택을 안해주어도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자, 이제 복제 설정 과정이 나옵니다. 복제 설정에는 'Full Clone/Linked Clone"의 두 가지 설정이 있습니다.
· Full Clone(완전 복사) : 원본 이미지를 모두 복사하여 완전히 독립된 이미지 생성
· Linked clone(연결 복사) :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종속적인 이미지 생성
· Linked clone(연결 복사) :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종속적인 이미지 생성
버쳘박스에는 스냅샷이라 불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특정 시점을 저장해두어서 나중에 해당 시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스냅샷 기능은 해당 이미지 내에서만 동작하는 것인데 연결 복사는 이를 확장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따라서 원본 이미지가 삭제되면 동작하지 않습니다.
하드에 용량이 많이 남는다면 완전 복사를 추천합니다. '복제'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복사가 시작됩니다.
테스트를 위해 완전 복사와 연결 복사 두 개를 모두 해보았습니다. '웹서핑용'은 완전 복사 '링크 복제'는 연결 복사입니다.
아래와 같이 완전 복사에서는 디스크 이미지가 존재하지만, 연결 복사는 자체 디스크 이미지는 없고 스냅샷 용 이미지만 존재합니다.
버쳘박스는 무료인데다 한글까지 지원하며 상대적으로 다른 프로그램보다 가볍다 보니, 일반 사용자들이 가상화 PC 구성하기에는 아주 제격인 프로그램이라고 봅니다. 현재 제 PC에서는 한 개의 가상화 환경도 돌리기 어렵지만 요즘 사양으로는 램만 4기가 이상이고 포샵이나 온라인 게임처럼 고사양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으면, 한개에서 두 개 정도의 가상화 환경은 충분히 돌릴 수 있습니다.
버쳘박스를 사용하는 목적은 제 경우 이런저런 테스트와 고스트 이미지 만들기가 주 입니다만, 요즘에는 악성코드 대비용으로 가상화 환경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가상화 환경에서 웹서핑을 비롯한 일반 작업을 하며 중요 작업만 호스트 피시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반대로 중요 작업을 가상화에서 하거나, 모든 작업을 가상화 환경에서 각각 분리하여 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용도별로 이미지를 각각 만들어두고 그때그때 사용하면 최상의 보안 환경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 사용자가 악성코드나 해킹 문제로 가상 PC 프로그램까지 동원하는 것은 너무 호들갑 떠는 것은 아닌가 싶지만, 요즘 세상이 워낙 험하다보니 이 정도 대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 PC사양이면 가상 환경 돌리는데 별 어려움도 없다보니 약간의 귀차니즘만 해결하면 될 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VMware가 8버전이 나왔더군요. 7버전에 비해서 가벼워진 것 같으나, 여전히 시스템을 많이 건드리는 것 같습니다. 지저분하게시리... ~.~
- 이상입니다.
- ※ 여기서 이미지는 가상 PC를 만들기 위한 가상 공간을 위한 단일 파일을 이야기합니다. 가상 PC에 설치되는 OS와 프로그램들이 한 개의 파일에 압축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본문으로]
반응형
'▶ 보안 관련 정보 및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약점 공격을 통한 ws2help.dll 시스템 파일 패치 악성코드 (2011.10.29) (4) | 2011.10.29 |
---|---|
코모도의 새로운 시스템 관리 도구 - Kill Switch (4) | 2011.10.17 |
코모도의 클라우스 진단 시스템 정리 (2) | 2011.09.19 |
코모도의 가상 환경 분석 서비스 - Comodo Instant Malware Analysis (2) | 2011.09.14 |
[포터블] Comodo Cleaning Essentials - 무설치 시스템 검사 도구 (2) | 2011.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