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뷰애드 (ViewAD) 서비스 시작

2010년 6월 1일 부로 다음의 ViewAD 서비스가 정식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티스토리에서는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됩니다. 한번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플러그인 페이지에서는 광고 보이기 설정/해제 및 다음 뷰로의 송고 수, 그리고 활동 지원금 명목의 광고 수익에 대한 정보가 보입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구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광고가 나타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상, 그 유쾌한 경주" 를 포함해서 제 블로그에서 작성되는 형식의 글에서 나타난 광고들입니다.

블로그 본문이 있는 곳 우상단에서 컨텐츠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광고 박스가 형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글처럼 텍스트가 상단에 있을 경우 크게 상관은 없지만, 두 번째처럼 박스 형태의 알림 글과 관련글 보기가 있을 경우, 세 번째처럼 그림이 상단에 있을 경우 블로그 글의 형태가 크게 망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뷰애드의 모습은 과거 특정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다음의 광고와 유사한 형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다음 뷰와 관련된 설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간단하고 편해서 좋지만, 광고에 대한 세부적인 설정 자체가 없다는 것은 매우 문제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 글의 형태가 매우 나쁘게 변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광고 내용에 대한 부분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시다싶이 미드에 대한 글에 우연히 영화 관련 광고가 나왔지만, 지금 테스트를 해봤을 때 제 블로그 글과 거의 관련없는 광고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티스토리의 트위터 플러그인에서 트위터와의 연결이 끊어집니다. 따라서 뷰애드를 활성화시킨 후에는 트위터 계정을 재 연결해야합니다.

▶ 개인적으로 뷰애드에 바라는 점

1. 광고에 대한 위치 조정 등 세부적인 설정이 필요
2. 게시글과 연관된 광고

연관성도 떨어지고 블로그의 기본 형태를 망가트리면서까지 광고를 달아야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일단 테스트를 위해 광고를 활성화 시켰는데, 특별히 변경할 방법이 없다면 광고를 내려야할 듯 합니다.

뭐 어짜피 상위 랭커에게만 수익이 돌아가는 방식임으로 저는 받을 일은 없어보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