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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검사 기능만 제공하는 Microsoft Safety Scanner를 소개합니다.
Microsoft Safety Scanner(이하 MSS)는 MS에서 제공하는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이하 MRT)와 동일한 무료 검사 도구입니다. 제한된 악성코드만 진단하는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에 비해 진단 DB가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 용량 차이말고는 개인적으로 차이점을 확인 못했습니다.)
MSS는 포터블 형식으로 제공되며(단일 파일 실행) 실시간 감시 기능과 DB 업데이트 기능이 없고 수동 검사 기능만을 제공합니다. 카스퍼스키에서 제공하는 무료 검사 도구인 '카스퍼스키 무료 수동 검사 도구 - Virus Removal tool' 와 유사합니다.
이전에 MS에서는 MSE 이전 제품인 Windows Live Onecare에 기반한 온라인 스캐너를 제공하고 있었는데, 이 온라인 스캐너가 사라지고 MSS만을 남겼습니다. 액티브x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온라인 스캐너는 엔진 버전만 구형일 뿐 MSE와 동일한 DB를 갖추고 있어 진단면에서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비스가 종료된 것이 아쉽습니다.
MSS는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받아 사용합니다.
MSS는 업데이트 기능이 없기 때문에 필요시마다 다운받아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MS에서도 10일 이후에는 사용이 만료되기 때문에 다시 다운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위 링크에 접속하면 다운로드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버전별 검사 도구 다운로드 링크가 보입니다.
링크 클릭 시 응답이 다소 느릴 수 있는데 가능하면 IE에서 다운받기를 권장합니다.
다운되는 파일은 'msert.exe'입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라이센스 정보 동의 등의 과정을 거쳐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밑에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MRT와 UI가 완전히 동일합니다. 내부에서 쓰이는 모듈 엔진 버전도 동일합니다.
검사가 진행되면 아래와 같이 진단된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것이 진단된 악성코드는 '자동 삭제'됩니다. 이로 인해서 개인적으로 오진 문제가 다소 걸립니다. 왜냐하면 진단 경로 등의 정보가 없어 진단된 객체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는 워낙 제한된 악성코드만 진단하기 때문에 오진 걱정이 없었는데, MSS의 경우 진단 DB가 더 많기 때문에 혹시나 모를 오진이 발생했을 때에는 대처할 방법이 없습니다. 일반 보안 제품보다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UI가 상당히 아쉽습니다.
참고로 아래와 같이 테스트에 사용된 두 개의 악성코드 중 하나를 최신 mrt에서는 진단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테스트 당시 4월이었음)
MSS는 MRT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다보니 느린 검사 속도 등 MRT의 단점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긴급 사항시나 보조 검사 도구로 사용하기에는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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