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전용 메일 서비스가 시작되었군요.

티스토리 블로그와 연동되는 티스토리 자체 메일이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 출처

- @Tistory.com 메일주소가 오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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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티스토리 계정을 사용하는 메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쉽게도 자체적인 서비스는 아니고 다음 메일과 연동(도메인 포워딩 서비스)되는 티스토리용 메일 서비스입니다.

현재 제 메일 주소는 (arrestlove@tistory.com)인데 뒤 '티스토리 닷 컴' 부분이 멋있어 보입니다. ^^

PC를 켰을 때 저의 기본 화면이 블로그의 센터 화면이다보니, 센터에서 바로 메일 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편리해 보이더군요. 
 

티스토리 메일을 개설하고서 바뀌는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센터 화면에서 메일 수신 정보

티스토리 메일을 개설하고 다음 메일과의 연동이 끝나면 위와 같이 센터 화면에서 메일 수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메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다음 메일의 기본 편집창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좌측 상단에 다음이 아닌 티스토리 문구가 나옵니다. 주소 자체는 다음 메일의 편집창 주소이지만 티스토리 계정이 주 계정이 되기 때문에 문구 정도는 바꿔주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 다음 사이트에서도 주 메일 자체가 티스토리 계정으로 바뀝니다.

 

사용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다음 로그인이 반드시 필요
 - 센터에서 메일을 클릭하면 다음 로그인을 요구합니다. 즉, 티스토리 계정으로는 접근이 안됩니다.
   티스토리 계정으로 바로 볼 수 있도록 하던가, 아니면 메일 클라이언트에서 메일을 연동하듯이 자
   동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설정 항목이 존재하면 좋겠습니다.

2. 다 계정 연동이 불가능
 - 다음 계정은 여러 개 생성이 가능한데, 한 개의 계정만 연동이 가능한 점은 특히 아쉬웠습니다.

3. 다른 업체 메일 연동 불가능
 - 이건 뭐...다음으로 연동해서 사용을 해야할까요? ㅜ-ㅜ

사실 개인적으로 다음 메일은 스팸 또는 광고 메일을 주로 받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직까지 블로그에서 메일을 이용해서 접속하는 분들과 무언가를 나눠본 적이 없어서 티스토리 메일의 유용성은 아직까지는 '제 계정의 @tistory.com 주소를 갖고 있다.'는 만족감을 주는 것 정도가 다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마트폰에서 클라우드 앱과 지도, 뉴스 등 다음 앱을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메일을 서브 메일로 사용할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티스토리 연동 메일 서비스라는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수신받는 메일들을 정리해서 서브 메일로서 활용을 해봐야 겠습니다.
정리가 끝나면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말이 많은 티스토리지만 점점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클라우드처럼 현재 의욕적으로 밀고 있는 서비스들도 티스토리와 연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