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100, RAP] : 08월(2011) 바이러스 블러틴 테스트 결과 - Windows Vista SP2 x64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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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virusb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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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네 번째 VB100 및 RAP 테스트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보안 제품 테스트는 영국에 위치한 보안 관련 연구 단체인 바이러스 블러틴(Virus Bulletin)에서 수행합니다.

VB100 테스트는 전세계에서 발견되는 와일드 리스트 샘플 진단과 오진율을 측정하고, RAP 테스트는 사전 방역과 진단 대응율을 측정하는 테스트입니다. VB100 테스트는 샘플을 모두 진단하고, 오진이 없는 제품에게만 VB100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번에 사용된 OS는 윈도우 기업용 OS인 VISTA SP2(64비트)가 사용되었습니다. 

총 43개 업체 48개 제품이 참여하였습니다.

※ VB100과 RAP 테스트에 대한 세부 정보는 위 링크의 4월(2009) 자료를 참고하시길 바라며 이전 자료들은 우측 메뉴를 이용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VB100 인증 결과

            

    

일반 클라이언트용 OS 환경이지만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64비트 제품이어서 32비트 환경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참여한 제품이 적습니다.

먼저 A 시리즈 3형제 중 AVG가 2개의 오진으로 인증에 실패한 것이 눈에 띕니다. 카스퍼스키는 개인용 제품은 인증에 성공하였지만 개인용 제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기업용 제품이 오진으로 인하여 인증에 실패하였습니다. 코모도(4개)와 이카루스(2개), 피시툴즈(16개) 등은 모두 오진으로 인증에 실패하였습니다.

라이징을 비롯한 중국 제품들과 비트디펜더 및 비트디펜더 엔진을 사용하는 제품들, ESET, 바이러스 버스트 등은 모두 통과하였습니다. TrustPort의 경우 AVG 엔진이 듀얼로 사용되지만 인증에는 성공하였습니다.

국내 제품으로는 안랩이 유일하게 참여하였으나, 2개의 오진으로 인증에 실패하였습니다.

이번에 신규로 테스트에 참여한 제품들은 1개입니다.

- SecurityCoverage SecureIT 2011 
  올인원 형태의 기업용 엔드 포인트 제품, 엔진은 바이러스 버스터 추정

아래는 최근 5회 인증 통과 자료입니다.

 

2. RAP TEST 결과

2011년 2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결과표입니다.

6월 자료와 큰 차이는 없는데, 국내 제품인 안랩의 진단율 상승이 눈에 띕니다.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니지만 비트디펜더보다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포스나 시만텍 등 유명 제품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단일 엔진으로는 에프시큐어(IS), 카스퍼스키(pure), AVIRA와 ESET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나저나 카스퍼스키 퓨어와 IS 제품간의 진단 차이는 왜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퓨어 제품이 일반적으로 한단계 아래 버전의 엔진을 사용하는데 서비스 초반에는 IS 제품군과 DB 차이가 없었습니다. 테스트시 다른 DB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하튼 흥미롭습니다.

새롭게 참가한 Security Coverage도 비교적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롭게 참여하는 제품들이 아무래도 검증된 제품의 엔진을 사용하다보니 초기 성적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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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비트 환경이라 많은 수의 제품이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64비트를 제대로 지원하는 제품들은 매우 적습니다. 아직까지도 32비트 호환으로 구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얼마안가 64비트 환경이 32비트보다 더 대중적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최근에 PC를 맞추면 4기가 이상되는 램 때문에 64비트 OS를 사용하게 됩니다. 아직 파이가 큰 것은 아니지만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업체들이 제대로 된 64비트 제품을 서비스해주기를 바랍니다.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