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간단한 포터블 PDF 뷰어 : SumatraPDF 1.1


PDF 뷰어를 이야기할 때 보통 "Adobe Reader"나 "Foxit Reader" 등을 떠올리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과거에는 어도브를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훨씬 더 가볍고 깔끔한 느낌의 Foxit을 데탑과 넷북 등에 설치해서 사용 중입니다. (최근에는 어도브 리더도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그런데 Adove의 경우 포터블 방식으로 제품을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역지사지님의 제보 Foxit 리더는 포터블 방식의 제품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USB에 담아 외부에서 사용할만한 간단한 제품을 찾다가 발견한 제품이 "SumatraPDF" 입니다. 한글 지원에 작고 깔금한 포터블 pdf 뷰어로서 아주 쓸만한 제품인 SumatraPDF는 오픈 소스 기반으로(오픈 소스 화이팅!) 설치본과 포터블 방식 파일을 모두 제공해주는데, 이 제품은 포터블 방식이 더 유용하다 생각합니다.

포터블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여러 기능들과 애드온을 통한 추가 기능 첨부까지 가능한 Foxit과 달리, 기본적으로 리더 기능만이 존재하는 매우 간단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의로 설치본을 포터블 방식으로 만든 프로그램들의 경우 사용자 계정의 임시 폴더나 시스템 폴더에 파일들을 생성할 때가 많은데, 이와 달리 완벽한 포터블 방식이기 때문에 시스템을 지저분하게 만들지도 않습니다. 단지 파일의 저장 경로에 설정 저장용 파일인 dat 포맷 파일만 하나 생성합니다.

제 경우 외부에서는 특정 pdf 파일을 읽고, 인쇄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 것은 탭 방식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문서를 읽을 경우 아래와 같이 각각 창이 활성화된다는 것 정도입니다.(물론 프로세스는 하나.)

▶ 홈페이지 : Sumatra PDF
▶ 다운로드 링크 : SumatraPDF-1.1.zip  (포터블)

  

▶ 간단한 사용법 설명

메인 화면

옆의 그림은 첫 실행시 메인 화면의 모습입니다. 노란색이 매우 강렬합니다.

기본적으로 포터블 방식인지라 파일 연결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열기 버튼을 사용해서 파일을 불러와야합니다. 이 부분은 다소 불편하지만, 외부에서 사용하는 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아래와 같이 다중 화면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보기 메뉴-> 한 장씩 또는 여러 장씩 또는 Book view" 선택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옵션 창 화면

이 그림은 옵션 메뉴입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Show the bookmarks sidebar when eavailable :
  책갈피한 항목 사이드바에 표시
   (포터블 방식에서는 사용 불가)
- Remember these settings for each document :
   각 문서에 옵션 설정 동일 부여
- Automatically check for updates :
   시작시 업데이트 파일을 확인
- Remember opened files : 
   열어본 파일을 기록 (개인적으로는 체크 해제)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하면 옆의 그림과 같이 화면을 욺켜잡고 왔다갔다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휠 버튼을 굴리면서 함께 사용하면 문서보기가 편합니다.



아래 그림은 문서 내의 텍스트 찾기 기능을 나타낸 것입니다. 버그가 있는지 엔터 버튼으로 바로 찾으면 화면이 이동하지 않는데, 찾기 항목 옆에 "▶"이나 "◀" 버튼을 이용하면 화면이 잘 이동됩니다.

보호되지 않은 pdf 문서의 경우 아래와 같이 복사도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은 "Ctrl" +"C" 버튼 클릭 후 복사할 텍스트를 "Ctrl"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로 영역을 지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다소 버그가 있어서 지정된 항목뿐만 아니라 아래 위의 텍스트도 복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간단하게 사용하는데에 만족해야합니다. ^^;


아래와 같이 간단한 단축키 기능도 포함하고 있는데, 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 이상입니다.